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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배우기

토익 시험 보는 요령 (듣기)

인터넷상에 공개적인 정보를 올리기엔 좀 껄끄러워서 이름 얼굴 생년은 지워서 올렸습니다. 증명사진은 같은 사진으로 했었고 처음에는 집으로 성적표 보내주는 걸로 하고 두번째 친것은 인터넷으로 결과를 받은 것 캡쳐한 것입니다.

 

2016에 친것은 듣기 읽기 1회분씩 풀어보고 친것입니다. 2018에 친것은 듣기 풀어보고 귀찮아서 그냥 갔다가 시간 모자라서 뒷부분 10문제 정도 급하게 찍은 것입니다. 읽기 시간 배분을 어떻게 해야되나 감을 잃었었습니다. 2년만에 치는시험이라 ㅠㅠ

 

이런 결과물들을 올리는 것은 자랑하기 위함이 아니라 그래도 이 글을 이정도 신빙성을 가지고 받아들여도 되겠구나 하는 느낌을 드리고 싶어서 올린 것입니다. 

 

올림픽 체조 금메달 리스트에게 턱걸이를 시킨다면 아무 준비없이 30개정도는 거뜬할 것입니다. 반면 평범한 고등학생이 턱걸이를 30개 하라고 하면 낑낑대고 스트레스만 받을거에요. 영어도 똑같습니다. 차근차근 준비해서 영어 근육을 만들어 두면 언제든지 쉽게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영어 근육이 형성이 되지도 않았는데 결과만 내려고한다면 결과도 못내고 부상당할 확률만 올라갈거에요.

저 같은 경우에는 제가볼때 아무준비 없이도 900점 정도는 그냥 나올것같고 하루정도 모의고사 시험보면서 컨디션 조절만 잘한다면 만점 가까운 점수는 힘들지 않게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토익을 보시는 분들께 추천 드리는 것은

1.일단 영어 근육을 만들자!

2.시험전에 컨디션 조절 집중력 관리.

 

그래도 역시 1번이 엄청 중요합니다. 영어 근육만 만들어져 있으면 컨디션 나빠도 어느정도 필요한 점수는 다 나오니까요.

 

그러면 영어 근육은 어떻게 만드느냐. Comprehensible Input을 많이 하면 됩니다. 읽고 이해하고 듣고 이해하고. 근육도 자극을 주어야 성장하듯이  영어도 새로운 단어 표현들을 듣고 이해를 해야 실력이 늡니다. 

 

예를 들어볼게요. 우리가 한반에 친구들이 30명이 있다고 한다면 1년 뒤에는 그 친구들의 이름 특징 성향 좋아하는 것 등등을 저절로 알게될겁니다. 자주 접하기 때문입니다. 영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주 읽고 들으면 저절로 늘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원어민들은 모국어를 그렇게 천재적으로 잘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한국말을 잘하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친구를 생각해봅시다. 절친이 있고 그저그런 친구가 있고 싫어하는 친구? 가 있습니다. 나는 아마 절친에 대해서 속속들이 더 잘알고 이해하고 어울릴수 있을 것입니다. 영어도 똑같습니다. 우선 내가 그래도 좀 편안하게 느끼는 것부터 시작해 나가면 됩니다. 간단한 동화라던가. 연예인 기사라던가. 내가 좋아하는 관심거리가 영어로 되어있는것을 시작하는것이 효율을 높인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나에게 몇명의 친한친구 그리고 스무명 내외의 그저그런 친구 또 몇명의 싫어하는 친구가 있다면 그리고 그들에 대해 충분히 이해했다면 다음에 다른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을때는 그것을 바탕으로 경험을 확장해 나가게 됩니다. 사람들의 성향을 더 잘 알게 되는 것입니다.

 

 영어로 치자면 내가 알고있는 표현을 잘 알게 되었을때 이제 점점더 확장해 나갈수 있는 때가 된 것입니다. 이런식으로 했을때 내가 듣거나 읽어서 이해할수 있는 영역이 얼마 이상이 되었을 때 이제 영어시험은 요령을 조금 익혀서 치면 되는것입니다.

 

이제 토익 듣기 시험을 이야기 해보자면

파트 1 

 

유튜브에서 주워온 파트 1문제입니다.

a. 그는 가방을 열고 있다

b. 그는 자전거를 타고 있다

c. 그는 썬그라스를 쓰고 있다.

 

이건뭐 이해만 된다면 틀릴 수가 없는 문제입니다. 

 

파트2

 

질문 - 너 이 재킷 할인받고 샀니?

a. 남자 의류 파는 곳에 있어

b. 겨울 스키 휴가에 쓸려고.

c. 맞아 반값에 샀어.

 

이것도 이해만 된다면 틀릴수가 없는 문제입니다. 다만 그림이 없어서 질문부분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기억해 놓아야 해서 단기기억력? 이 쪼끔 필요한 파트이지만 기본적으로 듣기 이해력만되면 쉽게 풀 수 있는 문제들입니다.

 

파트3

 

32. What event is the woman oraganizing? 여자가 어떤 이벤트를 구상하고 있나요? 여자 이벤트

33. What does the man plan to do? 남자가 어떤 일을 할 계획인가요? 남자 계획

34. What will the woman do this morning? 여자가 아침에 어떤 일을 할까요? 여자 아침

 

파트3부터는 이해력도 이해지만 간혹 비지니스 용어라든지 특이한 단어 같은게 나올수 있는데 그래도 일반적인 용어가 주로 나오는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빨간부분을 동그라미 치면서 이런 부분을 기억해놔야 하구나 하면서 준비해 놓습니다. 정말 시간적 여유가 많다고 하면 지문을 훑어보면 대략 답이 나오는 경우도 많이 있지만 굳이 그렇게 까지 하면서 리듬을 잃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국말 파란 부분만 들을 수 있으면 문제 답하는데에는 아무 지장이 없습니다.

 

본문내용은 여자가 자기 회사에 상(award)주는 모임을 열고 싶은데 몇명이상 가능하냐 했고 남자는 쉐프가 가능한지 체크해보겠다. 그리고 나서 여자가 오전에 미팅이 있으니 오후에 연락달라 고한 내용입니다. 미리 어떤것을 들을지 준비하고 들으면 답도 빨리 체크할수 있고 다음문제 준비를 바로 들어갈수 있습니다. 다음문제도 마찬가지로 중요 키워드로 어떤것을 들어야할지 미리 준비하면서 하나하나 풀어나가면 됩니다.

 

파트4

 

71. Who most likely is the speaker addressing?  누구에게 말하냐

72. What does the speaker ask the listners to do? 청자에게 뭘 부탁했냐

73. According to the speaker, what will some team members receive? 어떤 팀멤버가 받게 될 것은?

이런식으로 미리 한번 들어야 할내용을 되새깁니다. 굳이 한글로 옮길필요없고 간단히 빨간부분 동그라미 치면서 체크만 하면됩니다.

 

본문 내용은

백화점 손님들 직원들이 제품설명을 못해줘서 불만이 많다. 잘팔리는 제품 상세를 줄테니 읽어봐라. 그리고 이번달에 판매 실적 제일 좋은 팀은 반나절 유급휴가를 주겠다.

 

파트 1 2 3 4 가면서 내용이 조금 길어지고 하는 경우가 있지만 중요하는 것은 내가 들으면서 이해할수 있는가? 입니다. 해석하고 이렇게 하는것이 아니라 들으면서 바로바로 이해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나서 시험칠때 요령일 덧붙이는 것입니다. 바로바로 이해되는 영어근육이 안되어있으면. 영어에 치이고 영어를 싫어하고 미워하면서 잘하고 싶어지는 이상한 상태가 될겁니다.

 

시간을 두고 차근차근 읽기 듣기 연습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누구나 됩니다. 차근차근하며.

 

 

읽기파트는 너무 길어져서 다음 글에 써볼까 합니다.

 

조금은 구체적으로 영어 근육을 키우는 방법도 다음글에 써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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