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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배우기

내가 생각하는 언어

언어는 무엇일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세상을 소리로 표현한 것을 언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아기때 우리 부모님께서는 수없이도 엄마라는 말을 알려주었습니다.

엄마가 밥줄까?

엄마가 안아줄까?

엄마 보고싶었어?

엄마가 해줄게.

엄마 해봐 엄마~ 

 

이런식으로 엄마를 알려줍니다. 아기는 엄마가 무엇인지 모르지만 엄마라는 소리가 익숙해지고 소리를 따라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결국 엄마를 말합니다. 물론 엄마라고 정확한 발음도 못하고 어마 어마 이런식으로 말할겁니다. 하지만 엄청나게 칭찬받고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습니다.

 

결국 아이는 엄마가 자기를 재워주고 입혀주고 밥주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아빠를 엄마라고 부릅니다. 그때 아빠는 아빠 아빠 라고 가르쳐 줍니다. 아이는 깨닫게 됩니다. 아빠는 남자고 엄마는 여자구나~ 이제 남자는 아빠라 부르고 여자는 엄마라고 부릅니다. 이후에 이모, 삼촌, 형아, 누나 등등을 하나하나 익혀갑니다. 물론 처음부터 정확한 의미를 아는 것은 아니지만 점점 정확한 뜻을 경험으로부터 배워나갑니다.

 

이후에 두세살 될때까지 아이들은 끊임없는 입력을 받습니다. 엄마가 말을 걸어주고 아빠가 말을 걸어줍니다. 아기때 책을 많이 읽어주면 아이들은 많은 입력을 받게 되고 결국 표현력이 엄청 좋은 아이가 됩니다. 아기때 많은 입력을 받지 못한 아이들은 아무래도 언어쪽 성장속도가 느립니다. 

 

이후 너댓살까지 발음도 어눌하고 말도 어눌하지만 간단한 문장으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게 됩니다. 그때 아이들은 어른들의 말을 많이 이해하게되고 배우게 됩니다. 

 

이후 학교를 들어가면 친구들과 만나고 대화하고 교류하면서 새로운 말을 익혀나갑니다. 학교공부를 하고 책을 읽는 과정속에서 자신의 언어적 한계를 넓혀갑니다. 티비를 보기도하고 요즘은 유튜브 영화 드라마 각종 볼거리가 엄청나서 거기로 부터 새로운 말과 표현을 배워나갑니다.

 

이러한 일반적인 순서와 과정을 봤을때 저는 성인이 영어를 새로 배울때 필요한 절대적인 시간이 있다고 확신합니다.

자신에게 1년정도의 시간을 주시고 연습해서 익혀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많은분들이 너무 급하게 많은것을 이루려 하다가 스트레스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은 이러한 언어의 기초를 다지는 것만해도 5년~8년을 연습하고 발음도 3세부터 8세까지 최소 5년을 반복해서 연습합니다. 물론 성인들이 더 효과적으로 해서 시간을 단축할 수 있지만 그래도 얼마간의 시간은 정말 필요합니다. 마음을 가볍게 하시고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아이들 같은경우 무한 긍정의 피드백을 받습니다. 의미를 이해하면 칭찬받고 새로운 표현을 하면 이쁨받습니다. 성인은 아 나는 한달간 열시간씩했는데 왜 안되지 왜 아직 100점이 안되는 걸까라면서 끊임없는 부정적 피드백을 받습니다. 외부적으로든 스스로든 말입니다. 그것보다는 한달 했더니 이런이런점이 늘었구나 하면서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피드백을 해야합니다. 그래야 지속할수 있고 지속해야 목표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 세상을 소리로 표현한 것을 언어라고 했는데 세상에는 수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그것들을 영어라는 언어로 표현하는것을 하나하나 배워나간다면 정말 세상을 표현하는 또다른 방법 하나를 익혀서 즐겁게 사용하실수 있을거라 확신합니다.

 

다음 포스팅에는 언어 습득 과정 (1.확장 2.숙달) 에 관해서 한번 다루어 보겠습니다.

한국어 영어 차이점은 그 다음에 쓰면 좋을 것 같아서 그 다음 글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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