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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배우기

영어에 지름길이 존재할까?

무슨무슨 영어 몇주 완성, 또는 몇달 완성 이런 문구로 광고하는 것들을 본것도 같습니다. 최근에는 그런건 잘 못본것 같은데 혹시 아직도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예전에 몸짱이 한창 유행일때 몇주만에 몸을 만든다 이런걸 본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긴가민가 했었는데 이제보니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생각 되었습니다.

 

사실 운동을 하는 것이나 영어를 배우는 것이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한 원리를 결과에 도달할때까지 적용해 나가는 것.. 그게 전부라고 생각합니다.

 

운동으로 예를 들자면.. 과부하의 원리 입니다.

근육이 뽑아낼 수 있는 능력 이상의 과부하를 걸고(횟수나 중량으로) 회복하는 것을 반복하는것.

이러면 근육이 성장하겠지요. 수행하는 운동에 대하여 근육이 익숙해져버린다면 성장이 더뎌지고 멈춰질 것입니다.

 

다이어트도 마찬가지입니다. 

섭취하는 칼로리를 줄이고 소비하는 칼로리를 늘이는 것.(원리)

식단을 제한하고 활동량을 늘이는것.

매일 규칙적으로 정해진 식사만하고 간식은 절대 먹지 않으면서 하루에 걷는 시간을 1시간씩 늘인다면 분명히 체중이 줄어들것입니다. 그리고 서서히 적정한 체중에 도달할 것입니다.

 

이런식으로 영어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모르던 말의 의미를 알게되고, 글의 의미를 알게되고. 표현의 의미를 알게되고. 문장의 의미를 알게되고. 새로운 표현을 알게되고. 이것을 무한히 반복하다보면 어느덧 영어를 어느정도 잘하고 있게 될 것입니다. 무언가 전문적이거나 새로운 분야의 말들을 제외하면요.

 

 

영어와 운동 다이어트의 차이점은 운동이나 다이어트에는 편법이라는 것이 존재하지만 영어는 잘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한참 약투라고해서 네츄럴이니 아니니 논란이 많았던걸로 알고 있는데. 영어에는 이러한 방식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이어트도 지방흡입 수술처럼 단기간에 할수 있는 방법이 있지만. 영어는 수술적인 방법으로 할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무언가 배우고 익히는 것에 있어서 지름길은 절대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름길은 절대 없지만 그래도 빨리 갈 수 있는 방법은 있습니다. 

 

1. 헤매지 않고.

2. 힘들어도 멈추지 않고.

 

우리가 무언가를 배우다보면 헤매고 헤매다가 지치고 힘들어서 멈추게 됩니다. 

누군가 올바른 방법을 제시 한다면 헤매지 않을 것이고. 좋은 선생님은 힘들어서 지쳤을때 이겨낼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과 격려 동기부여를 해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그런사람이 되고싶고 그런사람을 많이 만나고 싶습니다.

 

그래서 이글의 결론..

지름길은 없다. 하지만 주어진 길을 헤매지 않고 최대한 멈추지 않고 걷는다면 생각보다 빠른시간안에 목적지에 닿을 수 있다.

 

아 그리고 갑자기 생각난건데 얼마전에 조세호씨가 다이어트 성공하는 영상을 본적이 있습니다. 꾸준한 운동과 식단으로요.. 그런것이 좋은 선생님의 예인것 같습니다.

헤매지 않도록 원리를 설명해주고..(식단과 운동).. 그것을 멈추지 않고 지속하게 도와주는 좋은 사람... 

 

이처럼 8주만에 몸짱이 될수는 없어도 8주만에 변화의 시작은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시작으로 언젠가는 더 높은 결과를 이루어 낼 수 있겠지요.

 

여러분들이 하시는 분야도 그렇게 되시길 바랍니다.

 

다음에는 영어를 어느정도 하기까지 필요한시간? 에 관해 써볼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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